▲ 오는 4월 1 · 2일 양일간 연지공원에서 봄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특히 이번 축제는 봄을 맞아 새롭게 가동된 음악분수가 형형색색의 빛과 물줄기로 음악분수쇼, 레이져쇼, 워터스크린상영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마련, 봄 향기에 들뜬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봄 축제 추진위원회가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화합을 위해 주관하는 연지 봄 축제는 공연마당, 전시마당, 참여·체험마당으로 나눠 50여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벚꽃이 허드러지게 핀 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4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우리소리 청소년예술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축제는 연지공원 가설무대에서 댄스공연, 즉석 노래자랑, 체험 인형극 등이 열리고 2일에는 사물놀이, 발레, 락밴드, 스포츠댄스 등의 각종공연과 함께 마술체험, 사랑의 프로포즈 행사 등이 이어진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시민 및 관광객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천연염색, 전통 탈 그리기, 도자기 체험, 한지공예, 종이접기, 아트풍선, 참숯분재, 전통놀이, 가훈 써주기, 장군차 시음회 등 다양한 가족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야생화, 난, 토피어리, 압화, 민속풍물, 우표, 목공예품, 시화, 가족미술작품 등 각종 전시회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봄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음악분수의 축하 이벤트가 1일 오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이날 이벤트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음과 동시에 시립합창단, 연 무용단, 청소년 교향악단 등의 열린음악회가 개최되고 이어 길이 50m, 높이 30m 규모의 음악분수에서 레이져쇼(김해시 홍보), 워터스크린상영(조수미의 나가거든 뮤직비디오 및 영화 웰컴 투 동막골), 각종 음악분수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