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집시 에스메랄다를 향한 세 남자의 인간적 갈등과 사랑을 아름다운 선율로 전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공연이 오는 24일부터 11월2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 다시 오른다.

지난 해 10월 김해 초연 이후 지난 6월까지 9개월 간 서울, 성남 등 전국 7개 도시 투어로 25만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2008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부상한 이 작품은 김법래, 서범석, 윤형열, 문혜원, 이정열 등 기존 배우에다  김성기, 김수용, 조순창, 최수용, 임호준 등 아름다운 음색과 실력을 겸비한 새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
9개월간 25만 관객 관람

‘노트르담 드 파리’는 전 세계 1,00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로,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 (Victor Hugo)의 원작을 바탕으로 프랑스 뮤지컬을 탄생시킨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전 유럽을 평정한 뮤지션 리카르도 코치안테가 작곡했다. 대사없이 펼쳐지는 아름답고 장중한 54곡의 아리아와 예술적인 무대, 현대무용과 브레이크 댄스, 아크로바트 등이 더해진 화려한 안무가 인상적인 대작이다.

올해 중앙일보 주관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3개 부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어워즈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30분, 일요일 오후 5시(월요일 공연 없음)이며, 가격은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SS석 5천원이다.

※공연문의:☎320-1234 / 1222 / 1251(www.gas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