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년 전 금관가야의 문화가 찬란하게 꽃피었던 땅 구산,대성,회현,봉황,동상동 등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유구한 역사가 빛나는 곳입니다.

가야사 누리길은...

지역 고유의 역사ㆍ문화ㆍ관광자원과 지역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친환경 녹색길 조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친환경 생활공간조성(녹색길 등) 제안 공모에 우리시 가야사 누리길 조성사업이 2011년 3월 17일 선정 되었고, 2회에 걸쳐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와 시의원,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노력하였다.

착공은 2011년 당초 예산에 미 편성되어 단년도 차수계약 등 발주하는 방법을 택했고, 행정안전부에서는 2011년 10월 31일까지 사업완료를 촉구한 가운데 경남도 7곳 시.군중 유일하게 우리시가 기한내 사업을 완료하였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휴게시설 설치시 노숙행위, 부지사용 동의, 협소한 보행로 등 예상으로 많은 민원에 봉착하여 단기간에 완료해야 하는 사업임에도 3회 설계변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가야사 누리길은 도심지내 산재해 있는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가야역사를 상징하는 문향의 동판을 114개 설치하여 보행을 안내하는 역할을 부여 하였고, 9개의 안내도와 11개의 이정표에는 QR마크를 세겨 주변 관광지와 모범음식점 등 관광 홍보에 노력하였다.

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가득한 이팝나무, 은목서, 꽃사과, 조팝나무, 애기동백, 백철쭉, 치자,명자나무 등과 수호초, 돌단풍, 비비추, 맥문동, 원추리, 털머위 등 다양한 초화류를 2만 3천여본 식재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볼거리와 자연체험의 기회를 가질수 있는 탐방로로 탈바꿈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