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기업체협의회 정례회 인사말씀(2019. 12. 6.)

여러분, 반갑습니다.

상반기에 여러분과 함께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하반기 정례회를 맞은 것을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 시 기업을 대표해 귀한 시간 내주신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님과 각 읍면동, 농공단지, 산업단지, 업종별 대표 회장님들께 
각별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올 한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고군분투해오신 기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격려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미중 무역분쟁이나 일본 수출규제 같은
글로벌 통상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 경기 부진도 겹쳐서
기업환경이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내년 경기 전망도 그리 낙관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기불황은 위협인 동시에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소위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장기불황을 겪었던 일본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체질 개선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다졌다고 합니다.

마침 정부에서도 내년도 R&D 예산을
24조 1천억 원으로 편성해,
‘핵심 미래산업 지원’에 집중 투자한다고 합니다.
우리 시도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나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 그리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술창업자금, 상생협력자금, 기업활성화자금 같은

총 2천억 원이 넘는 금융지원 정책으로
지역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중소기업육성자금 1,300억원, 기술창업기업지원자금 100억원 상생협력자금 140억원, 기업활성화자금 500억원

비록, 지역경제가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지만 
기업들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 경자년은 황금쥐띠의 해로,
쥐는 예로부터 특유의 부지런함 때문에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황금 쥐의 기운을 듬뿍 받아서
새해에는 우리 기업들 모두 크게 번영하고,

기업체협의회도 우리시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단체로 크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