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왕후신행길 축제 축사(2017.10.28)

작성일
2018-01-25 10:13:18
작성자 :
공보관 남동균
조회수 :
811
전화번호 :
-
여러분 반갑습니다. 

절기상 첫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을 지나면서 
이제 조금 더 ‘차가운 가을’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아쉬움 속에 
‘2,000년의 로맨스’ 허왕후신행길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이 가을날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축제를 함께 개최해주시고, 인도 주정부와의 문화교류 및 협력에도 적극 지원해주시는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님과 
UP주 주총리실 산지브 씽 특별관님 
히라 랄 문화차관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발전을 위해 늘 지원해 주시고 
자리를 함께 해주시는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님과 

여러 도․시의원님, 유관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인도 독립 70주년이 되는 해로 
주한인도대사님을 비롯한 모든 인도국민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우리 김해시와 인도 아요디아와의 교류 17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은 것 같습니다.

사실, AD48년 인도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과 
김수로왕의 결혼으로부터 양국간 통교가 시작되었으니 
그 역사는 어느덧 2천년이 다 되어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 신행길 축제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2천년전 허왕후가 배를 타고 인도 아유타국에서 출발해 가락국 수로왕에게 시집오는 과정을 재현한 것으로
우리 김해시의 고유한 문화관광 콘텐츠이자 자산이기 때문에, 올해 처음 우리시 단독으로 개최하게 되었고

앞으로 이 신행길 축제를 우리시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아울러 축제를 통해 아요디아는 물론 유피주와의
우의를 증진하는 가교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축제와는 별도로, 인도 아요디아 사류강변과 우리시 불암동에 각각 “허왕후 기념공원”을 조성하여 
수로왕과 허왕후의 불멸의 사랑을 기리도록 하여
양도시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써내려
가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신행길 축제는, 
훌륭한 공연과 인도영화제 같은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하였고
우리시에서 개최하는 2017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와 시기와 장소를 공유하여 개최함으로써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을기업박람회도 아울러 마음껏 즐겨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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