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문화재단 정책포럼 축사(2017.11.16)

여러분 반갑습니다.
‘수능한파’라고 날씨가 무척 추운데, 문화도시 포럼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전국의 문화계를 대표하시는 전문가 여러분과
큰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해 주신 관계자 및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이천년 가야 역사문화도시 우리 김해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는 귀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번 포럼을 위해 발제 해 주시는 
전 문체부 차관을 역임하신 박양우 중앙대 교수님,
건국대 이병민 교수님,
충남문화산업진흥재단 김상혁 사무국장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미라 팀장님,
플랜비 문화예술협동조합 이승욱 상임이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토론자로 함께 참여해주시는 
김해시 의회 사회산업위원회 박민정 위원장님,
성균관대학교 김재범 교수님,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박사님,
김해신어미래문화 김석계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께서는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 말씀하셨고,

흔히, ‘21세기는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라고 하며, 
‘문화가 밥 먹여 준다’고도 합니다.

다른 말로, 문화의 중요성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은 이러한 문화의 힘과 가치를
조명하고 전달하는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데, 우리시의 문화도시 정책에 대해 진단하고 제언해 주시기 위해 기꺼이 함께 해 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에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문화도시 정책을 고찰하고 타 사례에서 본 추진전략을 통해 ‘문화도시 김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김해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운영전략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가야 역사, 생태자원, 생활문화 등 
김해의 고유자산을 특화시킨 문화도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김해는 가야문명 발상지로서의 정통성과 
풍부한 역사유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낙동강, 김해평야, 화포천 생태습지 등 천혜의 생태자원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 이주민들의 증가로 자연스럽게 다문화도 형성되어 있으며,
신도시에 젊은층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새로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역량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우리시가 역사문화도시로서 
우뚝 서는 데 큰 기반과 자산이 될 것이며,
오늘 포럼에서도 양질의 의견을 도출하는 중요한
소스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아무쪼록 이번 포럼이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시와 김해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고견들을 바탕으로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