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 대구․경북향우회 제16대 회장 이․취임식 축사(2018.01.11)

여러분 반갑습니다.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과 ‘대한’의 사이에서
어제는 눈도 내리고,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새해 시작부터 감기 걸리지 않으시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오늘 
재김해 대구․경북향우회 제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년 동안 향우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애를 쓰신 고충교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새롭게 취임하시는 추연길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재김해 대구․경북 향우회가 결성된 지 60년이나 되고 조직도 커서 
3년전부터 중부․서부․북부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들었는데, 
늘 향우 여러분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고, 축하해 주기 위해 함께 해 주신 우동락 향우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박창현 서부향우회장님과 임장훈 북부향우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통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모임’에 가입하게 되는데, 고향을 매개로 하는 ‘향우회’는 
멀리 타지에서 서로 정과 우애를 나누고 의지할 수 있어 가장 푸근하고 끈끈한 모임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듯 남다른 결속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많은 활동들을 펼쳐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구·경북 향우회 역시 모범을 보여주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장애인분들을 위한 차량이동 봉사활동이라든지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봉사, 빨래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향우회 가족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55만 우리 김해시의 구성원으로서,
또 지역 사회의 일꾼으로서 열심히 생활해 주신 덕분에, 우리시도 이만큼 발전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시 또한 “시민중심의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재김해 대구․경북향우회 제16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드리며, 

무술년 올 한해 여러분 하시는 사업 모두 번창하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