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부품산업 육성 관련 국회 정책세미나 인사말씀(2018.01.23.)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허성곤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부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뜻깊은 세미나를 준비하신 
김경수 국회의원님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별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함께 자리해주신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님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님, 
그리고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 바람이 거세지면서, 세계 경제는 이제 
산업간의 경계가 급속하게 허물어지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의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속도와 폭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제조업은 혁신경쟁에 의해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첨단정보통신기술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만드는 기업에게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지능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미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은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제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가 함께 손을 잡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융․복합한 소재․부품 중심의 제조업 강화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7,600여개의 중소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 김해도 
글로벌 저성장과 제조업의 경기 침체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극복하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시 제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기계,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첨단센서와 같은 스마트 부품 중심의 산업 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이 절실합니다.

지능형 센서와 같은 스마트 부품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핵심기술이고 자동차, 통신기기, 가전기기, 의료기기, 산업기기 등 
주요 산업의 핵심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시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도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우리시 제조업체들이 소재․부품산업 생태계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 혁신에서 출발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주력산업과 신산업이 함께 성장하고,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이 상생발전하며, 
지방․수도권이 균형발전하는 
새로운 산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제조업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많은 정책과 지원이 마련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세미나가 전문가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가 모아져서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부품산업 뿐만 아니라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