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 정기총회 인사말씀(2018.06.15)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6.13 지방선거 출마로 인해 
불가피하게 잠시 시정을 떠나있었습니다만
이제 선거도 끝나고 어제부터 시정에 복귀해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을 만나 뵙습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선거과정을 떠나 전 시민이 하나가 되어 활기찬 민선 7기 시정을 열어가도록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지난 1981년 헌법기관으로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제반 정책수립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그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발족한 
대통령직속 자문기구로서
그간 국민통합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평화의 기운이 
넘실대는 작금의 한반도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은 
더더욱 크다고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그동안 남북관계는 많은 굴곡을 지나왔습니다.    
지난해까지 북한핵실험으로 인하여 
끝없이 긴장국면으로 치달았던 남북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여는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였는가하면,
최근엔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연이어 역사적 만남들이 추진되고 또 이루어지면서
그야말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자문위원 여러분!
이제 남북은 선언의 시대를 넘어 
실천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 방안’이란 주제 아래 진행되는 오늘 회의가
이러한 새로운 통일 시대를 여는 
귀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 참석하신 우리 지역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여러분들께서도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민선7기를 맞이하는 우리 시정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