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관 개관 9주년 기념전시회 오픈식 인사말씀(2018.08.10.)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김해분청도자관 개관 9주년을 맞아,
『2018 분청愛-기획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뜻 깊게 생각하며, 

폭염 속에서도 이번 기획전시회 준비를 위해
많은 애를 써주신 
강효진 김해도예협회 이사장님과 회원님들,
그리고 도자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 주신 민홍철, 김정호 두 분 국회의원님과
김형수 시의회 의장님, 그리고 여러 도․시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가야토기의 명맥을 잇고 전통을 계승해온 명실상부한 분청도자의 고장으로, 
이곳 진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도예작가들이 열정과 긍지로 전국에 김해 분청의 우수성을 알리며 자부심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난 9년 동안 찬란한 김해도자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지역 도자발전과 우리시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김해분청도자관이 있습니다.

그동안 분청도자관 운영과 지역 예술발전에
많은 헌신과 공헌을 해주신 강효진 도예협회 이사장님을 비롯한 회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매우 뜻깊은 소식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김해분청도자관이 곧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8월 중 문화재청에서 최종 승인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분청도자의 종주도시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서
오는 10월 분청도자기 축제 기간에 개관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제23회 분청도자기 축제도
그동안 정부 문화관광 축제 지정을 위해
많은 공을 들여온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분청도자관이 개관 9주년을 맞아 
의미 깊은 기념전시회도 개최하고
또 박물관 승인도 목전에 두게 되었는데,
모쪼록, 이러한 일들을 통해 
분청도자의 저변이 더욱 넓어지고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판로도 확대되고 지역예술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끝으로, 다시 한번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