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가야문화축제 김해줄땡기기 인사말씀(2019. 4. 21.)
- 작성일
-
2020-01-05 15:41:22
- 담당부서 :
-
공보관
- 작성자 :
-
김정상
- 조회수 :
- 443
- 전화번호 :
-
055-330-3067
시민여러분! 반갑습니다.
제43회 가야문화축제를 맞아,
읍면동을 대표해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하신 가운데,
오늘 우리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인
김해줄땡기기 행사를 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행사를 위해 가닥줄과 몸줄만들기 등
모든 과정을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김해줄땡기기보존회 박덕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과
읍면동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줄 시가행진과 김해줄땡기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다문화가족, 예술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줄땡기기는 의령,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우리 김해의 몸줄은 꼬는 형태나 방식이 차이가 있다고 하고,
그런 독특한 방식으로 이 몸줄도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헌 등의 고증이 없어 아쉬움이 있지만,
더욱 고찰하고 연구하여 ‘무형문화재’로 만들어
가는 등 우리 김해만의 특징을 더욱 부각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줄땡기기는 ‘약한 지푸라기라도 뭉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줄이 될 수 있고,
몸과 마음을 뭉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는
상징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처럼, 오늘 줄땡기기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 김해시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모두,
줄땡기기의 유래처럼 나쁜 것은 모두 물리치고
항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