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 인사말씀(2019. 5. 22.)

전국대도시 시장님, 부시장님 정말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허성곤입니다.

오늘, 이곳 가야왕도 김해에서
「민선7기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여러 행사와 일정으로 바쁘신 중에 
또, 먼 길에도 불구하고 우리 김해를 찾아 주신 
최대호 회장님과 여러 대도시 시장님,
그리고 부시장님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55만 김해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시가 대도시협의회에 가입한 2012년 회의를 개최하고 7년만에 우리 김해에서 다시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선진행정을 펼쳐가고 있는 회원도시 여러분과 활발히 교류하고 협력해온 덕분에
우리시도 많은 성장을 해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리 김해는 아마 안산시나 부천시, 화성시 등에 이어서
7,60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남부권 최다
중소기업도시라 할 수 있는데,

오늘 회의장인 이곳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에 개관해
기업성장과 수출, 소상공인지원, 창업, 일자리 등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종합지원 기관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 뒤편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강원도 원주, 충북 오송, 대구시와 더불어
의료산업 전국 4대 거점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는
김해의생명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김해시는 가야의 고도(古都)로서
정부 국정과제인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의 중심에서
신라, 백제와 함께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의 가치 재정립에도 앞장서고 있고,

역사와 문화, 환경에 기반한 국제슬로시티로서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를 슬로건으로
도시 품격과 행정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에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우리시가 유치했습니다. 지금 준비에 한창입니다만,
우리 대도시 시장님, 부시장님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도시 협의회도 올해로 출범 17년을 맞고 있는데, 그동안 시대적 과제인 지방분권 추진에
앞장서 온 것은 물론, 일반시와 차별화된 대도시만의 권리를 찾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 왔습니다.

그동안 성과도 많이 얻었고, 
또, 지금 대도시 특별법과 지방연구원 설립,
특례시 도입 등 대도시 관련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우리 협의회가 그 어느 때보다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
대도시의 권한 확대와 지방분권의 조기 실현에
앞장서 나가야할 때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모쪼록, 오늘 개최하는 제4차 정기회의에서도 
대도시협의회의 공동번영을 위한 발전적인 논의들이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김해를 찾아주신 
시장님과 부시장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