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 인사말씀(2019. 5. 31.)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제43회 가야문화축제
평가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를 위해 애쓰신 
송세광 제전위장님과 제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40명의 축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와 축하 말씀 전합니다.

올해 제43회 가야문화축제는 
“찬란한 가야문화,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미디어 아트쇼 ‘가야 이야기’와 ‘가야 왕후무’와 같이 
새롭게 탄생한 가야 전설 이야기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축제의 시작을 알린 ‘수로왕행차 퍼레이드’와 
대미를 장식한 ‘세계화합 김해줄땡기기’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하나된 김해’를 잘 보여준
프로그램으로 치러졌습니다.

통신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야문화축제의 총 방문객 수는 24만명, 
그중에서 개막식에는 무려 6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축제기간 우리시 전체 일평균 매출액은 70억 원으로 (축제 기간 외 일평균 매출액 62억원) 
증가하여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개막식 본무대를 수릉원으로 옮겨 진행하게 되어 
시민들의 혼란이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축제기간 내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축제는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성동고분군의 사용 제약에 따라
축제를 개최할만한 넓은 장소가 없고, 
매년 지적되는 주차공간 부족문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정과제인 가야사복원사업의 중심에 있는 김해의 대표축제로서, 확고한 정체성을 살리고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는 것 또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오늘 평가보고회를 통해 이와 같은 
축제의 발전방향과 문제점 개선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주신 축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