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잇기 자전거 대회 출정식」인사말씀(2019. 7.25.)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허성곤입니다.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모여주신 경남 자전거연맹 회원 여러분과 
김해 자전거 동호회 여러분!

가야 발상지인 우리 김해의 수로왕릉 앞에서
‘가야잇기 자전거대회’ 출정식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렇게 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해주신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님과 행사 관계자 여러분,

또,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정재숙 문화재청장님과 박성호 행정부지사님,
김형수 시의회 의장님과 도의원, 시의원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자전거 동호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고대사의 한 축이었습니다.

그 동안 가야사 복원은 지난 정부의 관심과 지원 
부족으로 지지부진했었는데 
문재인 대통령님 취임이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제대로 된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 중단된 가야사 환경정비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고, 봉황동 왕궁복원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가야사 복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가야역사문화센터도 유치하기 위해 정부에 열심히 건의하고 있고,
2021년을 목표로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야사 복원은 단순히 행정에서만 한다고 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과업이 아니며,
우리 김해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국내․외에 가야를 알리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가야본성)을 홍보하기 위한 오늘 행사가 
아주 시의적절하게 열린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한 오늘 행사로 가야사 복원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하면서,

배기동 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무엇보다 덥고 습한 날씨에
‘자전거대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이 가시는 
목적지인 고령까지 무사히 완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