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인사말씀(2020. 4. 23.)

여러분, 반갑습니다.

당면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참석해주신
아홉 분의 기관장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과
두 달이 넘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 내부 분석자료에 따르면
약국 같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의 매출이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특히, 제가 현장에서 만나본 자영업자 중에 한 분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연장되니까
'너무나 힘들다',  '멘붕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냥 문서만 남는 회의가 아니라,
실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은 정책을 발굴하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신속한 정책 추진이 중요한 시점이니까
부서장들은 사업별 집행 현황을 잘 체크하기 바라며,

또, 기관장님들께서는 현장 애로사항이나
제도 개선,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