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축사(2020. 6. 29.)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제7대･제8대 이사장 
이･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2년 간 장학 재단을 이끌어 오신 
강복희 이사장님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앞으로 장학재단을 이끌어 가실  현종원 이사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귀한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와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김정호 국회의원님,
김형수 시 의회의장님, 조경철 교육장님, 
박명진 상공회의소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도의원님, 시의원님들과 내외빈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송은복 前 김해시장님의 발의와
뜻있는 시민들의 기부금을 통해
1992년 김해장학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市의 팀장으로 근무할 때인데
직원들과 함께 모금에 참여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재단이 처음 만들어질 즈음,
불과 2년 사이에
김해시민 751명이 약 8억 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그 후 28년 동안,
시민들의 손에서 탄생한 장학재단이
지역 인재를 키워오는 과정을 지켜봐 왔기에
오늘 이 자리가 참으로 각별합니다.

그간 크고 작은 어려움과 고난도 있었지만
지난 3월에 자산 100억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최고 장학재단의 반열에 우뚝 섰습니다.
모두, 여기 계신 임원님들과 기부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관심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장학재단에 큰 인물을 꼽는다면
빼 놓을 수 없는 분이 
오늘 이임 하시는 강복희 이사장님이십니다.

강복희 이사장님은 본인 호를 따 설립한 일념장학재단을
우리 인재육성장학재단과 통합시키는 결단을 내리고 23억 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도합 19억여 원을 기부하셨는데,
지난 3월에 이사장님이 3억 원을 기부하시면서 
자산이 100억 원을 넘는 경사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재단 발전에 많이 기여해주신
강복희 이사장님께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취임을 하시는 
현종원 이사장님 또한
평소 기부 활동도 많이 하시고
재단에 많이 기여해 주신 훌륭하신 분입니다.
재단 임원으로 20여 년을 함께 해 주셨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시며,
그동안 장학기금과 문화예술기금으로 
5억 여 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방금 취임사에서 여러 비전을 말씀해주셨는데,
장학재단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기대하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이사장의 중책을 맡아주신
현종원 이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 같이 환영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인재가 미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학재단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우리 시에서도 재단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