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상남도 농업경영인대회 개막식 환영사

작성일
2017-08-14 11:26:06
작성자 :
공보관 진효정
조회수 :
1166
전화번호 :
-
여러분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경상남도 농업경영인, 그리고 가족여러분! 무더운 날씨와 바쁘신 일정 중에도 우리 김해시를 방문해 주신 것을 55만 시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제14회 경상남도 농업경영인대회를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가야왕도 김해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대회를 주최하기 위해 애써 주신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이학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님과 박동식 도의회 의장님, 그리고 시장군수님과 시군의회 의장님,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여러 내외귀빈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상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우리시에서는 이번에 처음 개최되어 무척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쉬움 마음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전국 최초로 비닐하우스 농업이 시작된 곳이 바로 우리 김해입니다.
(故 박해수 어르신의 개인적 노력에서 시작되었지만) 비닐하우스 농업은 ‘농촌의 농한기인 겨울을 더 이상 없게 만든’ 한국 농업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시 농업인과 우리시의 노력으로 김해는 ‘한국의 네덜란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우리시 농업의 위상은 높아져갔지만 그 위상에 비추어 볼 때 이제서야 농업경영인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 아쉬운 이유입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우리시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함은 물론 경남 농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인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농업 전반의 현실이 많이 어렵습니다.
인구 13억의 중국이 곁에 있고, 
또 54개국의 농산물 수출입 국가와 맞서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우리 농업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농업경영인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농업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런 뜻에서 도내 농업경영인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하여, 회원 간 화합과 농업기술 정보교환을 통해 환경변화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농업경영인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화시대 농업의 중심, 경남한농연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마련된 이번 대회가 
발전과 화합, 희망의 한마당으로 펼쳐지기 기대하며, 또한 정성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사가 숨쉬는 분성산 정상에 위치한 이 곳 가야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우리시에는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수로왕릉, 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클레이아크미술관 등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틈틈이 관광명소도 둘러보시면서 여러분의 축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우리 시를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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