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기업체협의회 정례회 인사말씀(2019 3. 26.)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경영 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실 텐데,

오늘 귀한 시간 내주신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님과 
각 산업단지․농공단지, 읍면동, 그리고 분야별 대표 회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이렇게 회장님들을 모시고
김해시기업체협의회 첫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정말 뜻 깊게 생각합니다.  

우리시에는 7,600개 기업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지역별, 산업별로 각종 협의회가 있습니다만,
기업체 전체를 대표하고 대변할 ‘협의체’가 없다보니,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효과적으로 포착하는 데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김해시기업체협의회를 구성하여, 
오늘 처음 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석 해 주시니, 감사하고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와 수출 부진으로
경기가 둔화되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우리 김해지역도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조사한 기업경기전망지수를 보면 기준치 100에서
절반 가까이 떨어진 58.6으로 집계되고 있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더욱 어렵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우리시는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분투하고 계신 기업인들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김해형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기업 육성자금과 기술창업자금 지원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기업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또, 경남도와 함께 스마트부품 첨단센서산업 육성이라든지
스마트 공장 구축과 같은 제조업 혁신을 위한
노력에도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이런 노력들과 함께 회장님들께서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성장방안을 같이 고민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잘 해주신다면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새롭게 출발하는 김해시기업체협의회가
우리 7,600여 기업들을 대변하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박명진 상의회장님과 각 대표 회장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하시는 사업 더욱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