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워크숍 축사(2017.09.15)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시의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정책을 열어가기 위한,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일자리창출 워크숍’에 기업과 학교, 여러 공공기관이 모두 한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차인준 인제대 총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류진수 김해상공회의소 회장님과 
전익종 고용복지플러스 센터장님, 
기업체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요즘 가장 뜨거운 화두가
일자리 정책이고, 새 정부에서는 모든 정책방향을 일자리에 중심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가 일자리를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산업정책과 함께 경제에 활력이 생겨야만 
사회 전반에 걸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올해 1분기 우리시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1만 여명이 늘었고 고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연령별로 20~30대 청년층은 정체되거나 감소 추세입니다.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협력 없이는 어렵다 할 것입니다.

앞서 지난 7월 우리시에서는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 대학, 특성화고, 기업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일자리창출 다짐대회’를 
가졌습니다.

산학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자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되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행사는 지난 ‘일자리창출 다짐대회’ 이후
그날의 ‘다짐’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시에서는 일자리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청년 두드림 사업, 김해시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컨설팅사업, 청년 기업현장 투어, 
청년 끝장 토론 등 청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시도해 왔고, 또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카페’도 개소하였으며, 
다가오는 11월에는 청년창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김해시를 청년 창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시의 이러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일자리를 국정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정부와 발맞추어 우리시가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워크숍은
기업체 지원 특강, 지역기업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 등 내실있는 행사로 마련되었습니다.

기업, 기관, 학교 등 여기 모인 모든 주체들이 힘을 모아 우리 청년들이 보다 더 쉽게, 더 좋은 일자리에 취업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오늘 일자리창출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