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끝장토론 축사(2017.09.27)

작성일
2018-01-25 10:05:53
작성자 :
공보관 남동균
조회수 :
835
전화번호 :
-
여러분 반갑습니다!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문화, 경제, 복지 등 여러가지 현안, 난제 등이 있지만

‘청년실업’, ‘일자리 문제’를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무겁고, 쉽게 답을 찾을 수 없어 안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토론회 제목이 ‘청년실업 끝장토론’인데
다소 공격적이고, 제목만큼 끝장을 낼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청년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고 또, 우리시가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해결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먼저, 학업․취업 등 여러가지 바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청년 여러분들의 생각과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 여러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배병돌 의장님, 그리고 청년취업 문제에 늘 깊이 고민하고 계시고, 오늘 토론회에도 좌장을 맡아주신 인제대 차인준 총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경상남도 강현출 일자리창출과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패널로 참여해 주신 이광희 시의원님,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님, 
이형남 미래인재연구원장님, 박명진 고려개발 회장님, 강상오 몬충기획 대표님, 
좋은 주제로 발표해 주실 인제대학교 유미라 학생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관심을 갖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 시의원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으로 살아가기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3포세대(결혼, 연애, 출산)는 더이상 신조어가 아니라고 하고
‘인간관계’, ‘내집마련’까지 포기하는 5포세대,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는 7포세대라는 말까지 등장하고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라는 말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책 제목으로 유명하지만 우리 청년들이 싫어하는 말이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아닐까 합니다.(아프면 환자지요)

취업난 등 우리 청년의 문제들을 지극히 청년 개인의 문제로 축소하고 ‘그저 아파도 참아라’는 뜻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새정부에서도 일자리창출을 국정제1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우리시도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례제정, 청년인턴지원사업, 청년두드림사업, 청년일자리컨설팅사업, 기업현장 투어, 채용박람회, 창업박람회, 
근래에는 일자리창출 다짐대회, 일자리창출 워크숍도 개최하는 등 청년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왔고 또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청년 여러분들이 성과를 체감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있을 것입니다.
청년 여러분 !
오늘 토론회 제목처럼 이 어렵고 힘든 청년실업을 당장에라도 끝장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단박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토론을 통해 청년여러분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터놓고 이야기 하고, 
또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 전문가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도 나오고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광고처럼 “된다. 된다. 더 잘 될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려움을 다 같이 이겨나가면 좋겠습니다.

우리시도 여러분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한번 오늘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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