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 인사말씀(2018.04.20)

작성일
2018-06-28 16:28:37
작성자 :
공보관 남동균
조회수 :
738
전화번호 :
-
여러분 반갑습니다.

화사한 꽃들이 봄을 알리는 가 싶더니  
어느새 산야가 초록빛으로 물드는 신록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처럼 생동하는 계절을 맞아,
오늘 우리시가 영남권 최초로 ‘대한민국 책의 도시’를 선포하게 된 것을 55만 김해시민과 더불어 대단히 의미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런 영광스런 기회를 김해시에 주시고,
또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선포식에 직접 참석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차관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시정발전과 문화진흥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님과 박민정 사회산업위원장님을 비롯해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시민 염원을 담아, 
지난 2007년  ‘책 읽는 도시 김해’를 선포했습니다.
‘책 읽는 도시’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주도 하에 독서정책을 추진한 모범사례로서,
당시 30여개의 자치단체가 보고 배워갈 정도로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우리시가 ‘책 읽는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그 동안
전담 부서 신설과 근거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독서 인프라 구축과 시민 독서문화 정착에 애써온 결과,

10여년이 지난 지금, 
29만권에 불과하던 도서관 장서가 1백만권을 넘어섰고,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은 33개에서 63개소로 늘어난 것은 물론,

통합도서관시스템과 책두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한 독서 환경이 구축되었습니다. 
또, 매년 김해의 책,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
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분위기도 확산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이처럼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와
수준 높은 독서 정책을 펼친 덕분에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되고,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의 해’로 선포한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지정된 것은
문화도시 김해의 쾌거이자 55만 시민의 경사라 할 것입니다.

이번 ‘책의 도시’ 지정과 
올 8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발판 삼아 
향후 10년, 20년 후에도 김해가 전국을 대표하는 
독서문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앞으로 치러질 독서대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최․주관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서도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 시민여러분께서도,
‘책의 도시 김해’의 자긍심과
문화시민의 면모를 전국에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페이지담당 :
공보관 시정홍보팀
전화번호 :
055-330-3061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