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 인사말씀(2018.05.04)

불암동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초록의 생기가 넘치는 오월의 오늘, 
우리 김해의 자랑스러운 관문이며,
서낙동강 변에 자리한 아름답고 쾌적한 이곳 불암동에서 새로운 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바쁘신 국회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민홍철, 김경수 
두 분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참석해주신 배병돌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님 그리고 여러 기관단체장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기존의 불암동사무소는 지은 지 30년이 넘어
곳곳이 낡고 노후화된 데다 공간도 협소해 
그간 우리 불암동 주민들께서 이용하시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제라도 이렇게 청사를 새로 개청하게 되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 청사는 다양한 시설과 편의공간을 갖춰 주민 여러분께서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며,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 소통할 수 있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민 여러분!
불암동은 신항만 배후도로와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우리시의 대표 먹거리인
장어구이 음식점이 밀집된 지역으로, 
그 옛날 불암나루, 선암장하면 인근 부산 경남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경제의 중심지요 시의 관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의 관문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고 항공기 소음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을 보며,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특히, 요즘 김해신공항 문제로
주민 여러분들의 시름이 더 크실 줄로 아는데, 
신공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소음과 안전에 대한 확고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습니다.

아울러,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양장골 새뜰마을사업 등을 비롯해서
현안 사업인 허왕후 기념공원과 장군차박물관도 
좀 더 속도감 있게 진행해서, 

이번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불암동이 옛 명성을 회복하고 영광을 재현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코자 하니,
우리 동민 여러분께서도 시정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