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인사말씀(2020. 10. 31.)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행사․축제에 제약이 많은 가운데,
오늘 이렇게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추향대제 준비에 애쓰신 
숭선전 김학길 참봉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일정에도 오늘 함께 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김정호 국회의원님,
그리고 송유인 김해시의회의장님과 여러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아헌관을 맡으신 김일배 대구종친회 부석부회장님, 
종헌관을 맡으신 이문걸 김해향교 유림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에서 오신 종친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재작년에 이어
올해 추향대제에도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김해 허씨 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연초에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가야사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특별법이 국가의 역할도 강조하고는 있지만,
결국 기초단체에서 계획을 수립해가지고
도를 거쳐 중앙정부에 요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지정 요청자를 시장으로 하고,
역사문화권연구재단을 지방자치단체에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특별법에 담겨 있습니다.

기초지방자치단체인 김해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김해시장이자 가락국 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가야사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절기에 접어드니까 방역당국에서
코로나19와 함께 독감이나 호흡기 질환도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하시라는 말씀과 함께
늘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