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시 통합추진위원회 대면식 인사말씀(2021.2.25.)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대면식에 참석해 주신 김진기 도의원님, 김해시의회 김희성 행정자치위원장님, 
조종현, 김창수 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원도심통합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되신
주민 대표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무엇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이 많이 힘든데, 
여기 계신 주민 대표님들 중에도
자영업자가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달 말 시작되는 백신 접종이 연말까지 잘 추진되어서 전 국민 집단면역이 생기면,
실물경제도 반드시 살아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시에서도 여러 가지 정책과 재원을 강구해서
자영업자분들이 지역경제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잘 아시는 것처럼,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은 동일 생활권인 소규모 동이라 
오래 전부터 통합 논의가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9월에 실시한 주민여론 수렴 결과 
주민합의를 전제로 한 긍정적인 여론이 많아, 
본격적으로 통합 추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대승적인 차원에서 통합에 힘을 실어주신 통합추진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와는 달리, 
교통, 통신이 발달하고 온라인 민원처리가 늘어나면서
소규모 행정동의 필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 반면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라든가
‘주민자치회 시범 도입’ 같은
전문화된 기능이 읍면동에 많이 붙었습니다.
 
지금은 각 동에서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하는데,
행정의 전문화와 효율을 위해서는 동의 규모를 확대해서 팀과 인원을 세분화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또, 원도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소규모 동으로 남는 것보다
하나의 동으로 통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앞으로의 회의에서 지금 소속된 동만을 위한 의견보다,
주민 화합과 원도심 전체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행정에서도 통합을 통해 얻어지는 
인력과 예산절감의 효과가 원도심 발전을 위해
쓰여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대면식이 원도심 통합을 위한 
큰 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