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의 노랑부리저어새뜰과 노랑어리연꽃뜰에 널리 퍼져 자라고 어린줄기는 거미줄 같은 하얀 털로 덮여있다. 꽃은 보랏빛이고 가지 끝에 한송이씩 달린다. 어린 새싹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밭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서 1m까지 자란다. 꽃은 7월 이전에 피고 꽃에 꿀이 많아서 벌과 나비의 먹이가 되기도 하지만 이곳의 지칭개는 진딧물의 먹이가 되어 나중에는 잎과 줄기가 말라 죽으면서 시커멓게 변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