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의 얕은 물가나 노랑어리연꽃뜰에서 주로 관찰된다. 여름부터 가을 초까지 보인다. 물속에서 비스듬히 자라고 가지를 친다. 땅속줄기는 진흙 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어 자란다.
화포천습지에서는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곳이나 웅덩이에 잘 자란다. 여름이 되면 꽃이 피고 9월이 되면 열매를 맺는데 열매 안에는 수박씨같은 씨앗이 들어있다. 이꽃의 이름에서 “어리”는 연꽃보다 작다는 뜻으로 ‘어리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노랑은 꽃색깔이 노란색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