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까지도 비소식이 있어서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오늘 부곡초등학교 친구들이 도착하자 비가 그쳐서 체험학습 중에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비가 내린 후 화포천습지의 모습은 더 맑고 상쾌합니다. 습도가 높아서 힘은 들었지만 우리 친구들이 매미, 왜가리, 개구리 등 여름을 대표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찾아보며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하였답니다.
목도에 놓여져 있던 수달과 삵 똥도 이리저리 살펴보며 캬르르 한바탕 웃었습니다.
나만의 메뚜기도 열심히 만들어서 누가누가 멀리 뛰는지 게임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부곡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 화포천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