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씩씩하고 늠름한 삼성 초등학교 친구들이 화포천습지에 소풍 왔어요.
화포천습지에 살고 있는 곤충들과 인사하고 싶은 마음에 포충망을 들고 들뜬 마음으로 곤충들을 만났어요.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옷깃을 스치고 겨울 철새가 하나 둘씩 화포천습지로 찾아 들고 있었어요.
왝왝 울어 대는 왜가리와 민물가마우지도 하늘을 유유히 날고 빨간고추잠자리도 가을 하늘을 수를 놓고
있었어요. 친구들과 곤충의 특징도 알아보고 궁금한점도 이야기 했어요.
곤충의 눈이 되어 먹이도 찾아보고 곤충의 눈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되었어요.
다음에 또 같이 하기로 하고 아쉬움을 남기며 다음에 또 만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