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붉은머리 오목눈이의 모정<br/>
촬영장소: 화포천습지생태공원<br/>
작품설명:<br/>
덤불이나 갈대, 억새 사이를 무리지어 날아다니던 붉은머리 오목눈이. 한 손안에 들어 올 것만 같은 크기의 앙증맞고 귀여운 녀석입니다. 너무도 부산스러워 찍기 힘든 녀석이죠. 항상 나보다 한걸음 더 앞서 도망갔다가 다시 앉습니다. 어느 날 그 새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것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 둥지에 알을 5개 낳았습니다. 비가 오자 도망가지도 않고 알을 돌봅니다. 비를 맞아 깃털이 흠뻑 젖었지만 알이 더 걱정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