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습지보호지역을 보다 입체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습지보호지역 3D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촬영을 통해 획득한 습지의 고해상도 영상 정보에 경사도, 습원 위치, 지형 특성 등 공간정보를 중첩해 영상을 입체화할 계획입니다.
이후 입체화된 영상에 주요 생물 서식 정보와 보전ㆍ이용 시설물 설치현황을 입력해 ‘습지 3D 모델’을 구축하고 분기별 촬영과 모니터링을 통해 습지 내 지형 및 생물 현황 등의 변화를 기록하게 됩니다.
3D 모델을 활용한 습지 관리를 통해 단편적ㆍ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습지 훼손지 확인과 생물상 보호 등을 입체적ㆍ종합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