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도예가는 1991년 도예에 입문한 이래 현재까지 김해 진례지역에서 30여 년동안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여류도예가이다.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금상(2010년), 경상남도공예품대전 대상(2012, 2020년) 등 수상 이력이 있으며 경남공예협동조합 김해도예협회 등 여러 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첫 개인전으로 ‘모란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평소 모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강 도예가는 10여 년전부터 본격적으로 도자기에 모란을 표현한 작품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분청모란문병, 분청모란문접시 등 40여 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강 도예가는 김해 대표 특산품인 분청도자기를 제작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작가”라며 “이번 전시가 ‘도자기와 모란’ 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