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다음 달 1일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박물관 여름밤; 전통가마 불 지피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거주지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50개 팀을 모집한다.
행사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 30분 박물관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전통가마 불 지피기뿐만 아니라 머그잔 꾸미기, 소원 장작 만들기·태우기,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도예 작품 소성 후 나온 숯을 이용해 바비큐 파티도 연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6월 첫 주말 개최하는 행사”라며 “올해는 특히 지역에서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가 열리는 만큼 다른 지역 방문객들도 참여해 김해 분청도자기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