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11월27일부터 12월8일까지 지역 도예가 초대전으로 김정효 도예가의 ‘LIV&CERA 도자기와 살다’전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김정효 도예가는 도예가의 길로 들어선 지 8년째로 이번 전시가 첫 개인전이다.
도예가는 취미 삼아 화분 등을 제작해오다 우연한 기회로 공방을 열게 되어, 지금까지 지역에서 활발하게 도예 작업을 하고 있다. 짧은 도예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동상,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전국규모의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한 이력도 갖고 있어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회 주제인 ‘LIV&CERA 도자기와 살다’는 빈티지한 감성으로 공간을 실내장식 하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도자기로 디자인할 수 있는 도자기 인형, 화분 등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김해의 훌륭한 도예가를 지속해서 발굴해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라며 “김해지역의 우수한 도자문화와 지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의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345-603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