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다른 나무들도 몇개 더 있었지만, 엄마도 저도 처음 들어본 이름의 나무였어요.
섬잣나무는 암수한그루로 6월에 꽃이 핀대요~
우리집에는 6월에 기쁜 날이 2번 있어요.
첫번째는 우리 엄마 생일, 두번째는 우리 엄마아빠가 결혼한 날이요^^
6월에 꽃이 핀다니까, 섬잣나무가 더 짝꿍나무처럼 느껴졌어요.
한번도 본 적 없지만, 꽃이 어떤 모양일지 너무 궁금해서 엄마랑 꼭 찾아보기로 했어요~
4. 짝꿍 나무로 만들고 싶은 물건
- 저는 우리 가족 사진을 낄 수 있는 액자를 만들고 싶어요.
아빠가 지금은 다른 나라에서 일하느라 자주 볼 수 없어요.
아빠랑 통화할때 아빠가 보고 싶다고 말해요.
그래서 아빠랑 엄마랑 나랑 예쁘게 찍은 사진을 섬잣나무로 만든 액자에 끼워서 아빠에게 선물로 주고 싶어요~
그러면 다른 나라에 가서도 저랑 엄마가 보고 싶을때 볼 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