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친절해주심 어떨까요?

작성일
2017-08-27 21:04:10
작성자 :
하○○
조회수 :
778
김해로 여행을 갔다 근처 목재체험관이 있는 곳을 알게 되어 마침 아이들이 나무로 만드는 걸 친숙해 해서 체험도 참여할 겸 들르게 되었답니다. 다행이 마감전에 목공체험도 신청 할 수 있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안내에 따라 4층 체험실로 올라갔답니다.

아빠와 아이둘만 신청했고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 엄마두 함께 교실에 앉아 있는데 엄마도 교실에 있을꺼면 체험비를 내고 있으라고 해서 전 나가겠다고 했구요 선생님이 나누어준 재료를 아이들이 만지니까 너네들이 만진건 상처가 나서 아무도 못주겠다고 하시더니 아직 시간이 안되었으니 다시 교실 밖으로 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반듯하게 앉아서 선생님이 주신 재료 조용히 만들고 나올꺼면 왜 체험이란 장소를 만드신 건지..아이들에게 목재에 대한 친숙함고 호기심을 자극시키기 위한 곳이 아니라면 성인들만 받으시던지 그리고 체험비를 받으시면서 보호자를 꼭, 동반해야 한다는 건 보호자의 도움 없인 진행이 어렵단 뜻 아닌가요? 그럼, 보호자의 체험비까지 받으시면서 왜 그리 귀찮아 하시는지..
선생님의 주변에서 맴도는 짜증이 저희에게 느껴져 수업전에 이 정도로 불쾌하게 한다면 수업이 진행되는 얼마나 심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아빠도 불쾌하다며 그냥 가자고 해서 그냥 취소하고 나와버렸답니다.

오면서 주말에 일하러 나오심 얼마나 힘드실까 하며 마음을 열어보려 했지만 여행속으에 특별한 추억에 불쾌한 추억 하나 추가된것 같은 느낌은 지울수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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