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양동리와 내삼리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331m의 산봉우리를 두른 테뫼식 산성으로 일부는 흙으로 쌓고 일부는 대강 다듬은 할석으로 쌓았으며 마을이름을 따라 양동산성, 내삼성 이라고도 불리고 가곡산성이라고도 한다. 가야시대에 쌓여서 계속 수리되어 사용된 듯하며, 둘레 약 800m이고 성벽 높이는 2.5m에 두께 5m로 협축하였던 부분이 허물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남쪽과 북쪽의 문터에는 초석이 남아 있으며, 성 안에는 우물터의 흔적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