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하고 질박한 질감, 나만의 색감을 가지다
김미희 도예가는 흙에서 놀며 희열을 느껴 2008년 김해 우암로에 지금의 ‘다솜공방’ 을 열었다.
“처음엔 저 자신도 설익은 상태라 공방 오픈 후에도 열심히 배워가며 시작했어요.” 라고 고백한다.
김미희 대표는 2013년 전국분청도자대 전과 김해미술대전 입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분청 도자대전 장려(2014)를 받으면서 서서히 자신만의 색채를 지닌 도예인으로 거듭 나고 있다.
현재 다솜공방은 다구세트를 비롯한 차 주변부 모두를 만든다.
또 생활 속에서 필요 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거침없이 만들어본다.
김미희 대표는 도자에서 ‘절대’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찬란한 오늘의 빛깔이 내일도 그대로 존재하고 찬란할 수 없다는 지론이다.
그만큼 예술은 변화해야 하고 한 순간도 멈춤을 즐겨서는 안 된다고 한다.
저그: 13cm×1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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