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왕국 ‘오토烏土’로 빚어내는 명품 다기
임용택 도예가는 기존 다구세트 의 구분을 무너뜨리고 찻잔 하 나도 독립적 작품으로의 완성도 를 추구해온 선두주자이다.
요즈음은 그가 이름 붙인 ‘김해 오토 (烏土)’의 은은하고 깊은 색감을 제대로 구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해는 ‘철 의 왕국’으로 불렸던 가야 고도 답게, 철분을 다량 함유해 검은 색을 띤 흙이 많습니다.
무유다 기도 좋은 질감이 나오고, 분장 을 하면 소성과정에 서로 융합 해 독특한 변화를 나타냅니다.
장군차의 고장인 우리 김해의 황차(黃茶) 같은 발효차에도 더 없이 잘 어울립니다”
찻잔: 7.8cm x 4.5cm x 3.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