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시민명예감사관 간담회 인사말씀(22.2.14.)

명예감사관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2년도 벌써 2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내일은 정월대보름으로 예전에는 어쩌면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이기도 합니다. 

이 날은 귀밝이술과 부럼 등을 먹고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를 하며 한 해의 복과 풍년을 빌기도 했는데,   
저도 올해는 꼭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골목경제가 살아나 우리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펴지기를 빌어봅니다.   

먼저, 우리시 제5기 시민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되신 
스물한 분의 감사관님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간 시민명예 감사관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줄 뿐 아니라, 

각종 민원과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시 시정 운영전반의 감시자로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심점이 되어주신 덕분에, 
지난해 우리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지자체 최고 수준인 2등급,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청렴도는 
행정 신뢰도와 도시 경쟁력의 척도를 나타냅니다.

저는 청렴을 공직의 본분으로 삼고 2018년 취임이후 시정지표를“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로 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언론에 보도된 부적절한 사례처럼 
일부 직원의 그릇된 행동 하나가 공직사회 전체를 부정적으로 매도할 수 있음을 각별히 유념해
청렴한 김해를 만드는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시민명예 감사관님들도 청렴지킴이로서 
시정의 잘못된 부분은 따끔히 꾸짖어 주시고 
잘한 부분은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역할이 우리 시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최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 시민들 스스로부터 개인방역주체가 되어
3차 예방접종 참여와 KF80이상 마스크 쓰기 등 
일상 속 기본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2년 동안 활발한 활동으로 청렴한 시정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도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민명예감사관 위촉을 축하드리며,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