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김해시 올해의 책 선포식 인사말씀(22.3.22.)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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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17:00:25
- 담당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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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관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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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예지
- 조회수 :
- 341
- 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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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330-3067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주 반가운 봄비가 내려 산불과
봄 가뭄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명의 기운이 솟아나는 좋은 계절에
2022년 김해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1월부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수고하신
김해시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 권명숙 회장님과
여러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쁜 와중에도 자리에 함께해주신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님을 비롯한
사회산업위원회 하성자 위원장님과
여러 시의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시가 지난 2007년 도시 발전의 비전으로
‘책 읽기’를 제안하며 ‘책 읽는 도시 김해’를
선포한 지도 어느덧 15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힘을 썼는데
현재는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합쳐 총 76개소와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해
전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게 하였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실핏줄처럼 연결한 책두레 서비스로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으로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올바른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을 비롯해 독서대전 개최,
독서동아리와 동네책방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전국에서도 선도적인 독서정책을 이끌어 왔습니다.
‘2022 김해시 올해의 책’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인간관계의 단절감이 커지는 지금, 가까운 이들과의 연대와 우정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3권의 책을 선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도서로 선정된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는 일제 강점기 하와이로 이주하여 막막한 삶을
개척해 나가는 김해 출신 여성 주인공이 나와
더욱 반갑고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지금, 여기, 우리–다름에서 어울림’이라는
올해의 책 선정 주제처럼, 시민 여러분이 함께하고 있는 공동체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시 한 번, 도서 선정과 행사준비에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