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선포식 인사말씀(22.3.23.)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허성곤입니다.

새싹이 움트는 새봄을 맞아 여러분들을 모시고 
오늘, ‘유네스코 창의도시 김해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애써 주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님과 한건수 자문위원님, 그리고  
최인규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과 공예와 민속예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우리 시의회 송유인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도의원님,
시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진주에서 축하하러 오신
정병훈 진주 창의도시추진단장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지난해 11월,
여러 차례 도전 끝에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2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김해는 
▲가야토기의 맥을 잇는 분청사기 등 도예자산과 
▲22년 연속 경남공예품대전 최우수에 빛나는 공예자산,
▲그리고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김해오광대와 
전국 최초의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등
민속예술 자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도시입니다. 
  
우리시는 우수한 문화자산과 창의도시 지정을 계기로
전문 예술인 뿐 아니라 주민과 지역사회가 협업해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민속예술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시민들과 창작자들이 주도해 
지역 곳곳을 창의적, 문화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공예와 민속예술을 일상 속에서 즐기는 
삶의 문화로 만들 것입니다.
▶ 또한, 공예와 민속예술을 문화도시사업을 비롯한 
도시재생, 관광 등 다양한 영역과도 연계해 
도시 전체를 문화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 나아가, 국내ㆍ외 도시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하겠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나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계절독감(0.1%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유행의 정점이 곧 꺾이면 
일상회복의 기대도 조심스럽게 가져봅니다.        

다시 한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