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남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황금빛 자연으로 일렁이는 봉하뜰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연과의 대화”란 주제로 『제2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발표와 토론을 위해 귀한시간 내주신 국내외 
생태농업 전문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포럼을 준비하느라 애쓰신 (사)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최재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회 일정으로 부득이 영상으로 함께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 김정호 국회의원님, 

바쁜 가운데도 현장에서 함께해주신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기꺼이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주한 세네갈 대사 대행인 마마두 대행님, 
영국 바이오차 연구센터 온드레 마섹 교수님, 
그리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탄소중립 연구단장인 
정학균 박사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올해 여름 서울의 기록적인 폭우와 
미국과 유럽의 50도가 넘는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한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점점 현실화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 조정하고 
▲탄소 배출 규제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의 핵심인 생태농업이 
이를 위한 중요한 축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생태농업은 질소비료, 화학약품과 거리를 두고 있기에 기존 농법 대비 온실가스가 덜 발생합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토양도 보호하는 동시에 
▲온실가스까지 줄여주는 
생태농업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생태농업은 기후위기의 주요한 대응이며 
우리가 생태농업을 지속해 가야하는 이유입니다. 

우리시는 생태농업을 
멸종야생동식물의 보고인 화포천 습지와 
황새 금이와 관이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봉하뜰을 중심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국제생태농업포럼은 
전문가와 농업인들이 직접 포럼에 참여해 
생태관련 최신정보들을 공유하고 
생태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생태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화포천습지와 봉하뜰을 생태문화체험 콘텐츠로 
전국에 널리 알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생태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포럼 준비로 수고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