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전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제전위원 위촉식」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먼저, 이번‘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공모에
응모해주시고 제전위원으로 함께해주시는 
서른아홉 분의 위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야문화축제는 1962년 「가락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찬란했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우수한 가야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시작되었습니다.


60여년 세월 동안 김해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일정 역할을 해 왔습니다만, 
축제의 정체성 부족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간 시와 사무국에서도 
가야문화의 전통 계승과 프로그램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만,
시민의 참여 없이는 축제의 발전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를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드는 
시민 중심의 축제를 만들고자
제전위원 공개모집을 기획한 결과,
각계각층의 전문성 있는 제전위원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귀하게 모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앞으로 2년이라는 기간 동안
분과별로 치열한 고민과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고, 정체성이 확실한 축제를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동안 축제가 중단되어 
시민들의 축제에 대한 갈망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힘차게 출발하는 제전위원회를 통해 
가야문화축제가 시민들에게 더 많이 사랑받고 
나아가 전국 대표 축제로 거듭나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2022년도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올해 소원하셨던 일 모두 이루시고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