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9월 대면 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뵙습니다.

오늘 바쁜 가운데 
「김해시사편찬위원회 제15차 회의」에 참석해 주시고, 시사편찬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해시사’편찬은 우리 고장의 2천년 유구한 전통을 찾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시민을 하나로 묶는 과정입니다.

그러기에 시사편찬은 시민의 소소한 문제 제기에도 귀 기울였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중립적인 태도로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13회와 14회 회의 때,
시민의 민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민원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도 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이달 초 열린‘소위원회’에서 가락국사 연표 삽입 등 민원인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며 좋은 결론을 도출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위원 여러분이 객관적 태도를 견지하며, 이견에 대해 경청하고, 지혜를 모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소위원회의 결정(안)을 최종 심의하고 
시사 발간을 위한 향후일정을 논의하게 되는데,  
우리시 2천년 역사를 집대성하는
‘김해시사’편찬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끝까지 힘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