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농촌은 1년 12달 가운데 가을걷이를 모두 끝낸 요즘이 가장 여유로운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30회 후계농업경영인 화합 한마당 대회』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해시연합회 안창용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쁜 가운데 함께해주신 
김정호 국회의원님,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도의원님과 시의원님, 
여러 지역 농협장님과 유관기관 단체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계농업경영인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농업은 거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공존합니다. 
 ▲ 최근 기후변화와 전쟁으로 인한 식량안보문제
 ▲ 인구감소와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농촌소멸문제
 ▲ 안전한 먹거리와 저탄소 친환경 농업의 대두 
 ▲ 농촌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농업과 
    치유농업의 확산은 모두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이러한 농업 대전환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리시는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과 손을 잡고
여러분이 지켜온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높여가며 대전환의 파고를 넘을 계획입니다. 
 
먼저, 농업 혁신을 선도할 젊은 인재를 확보하고 
건실한 경영체 성장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생태농업치유특구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식량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재배단지 들녘경영체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해 
농업기계화 실현에도 매진해 갈 것입니다.  

열정으로 가득찬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께서 
창의적인 생각과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더욱 다양한 시책으로 화답하며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행복농촌 김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쪼록,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오늘 행사가 여러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2022년도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올해 소원하셨던 일 모두 이루시고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분들과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