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고,
아직 날이 차지만 어느덧 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먼저, 김해시체육회 ‘2023년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3대 체육회장으로 재선되신 허문성 회장님과
새롭게 취임하시거나 재임하시는 종목별 단체 회장님,
그리고 읍면동 체육회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체육계를 잘 이끌어 오신 것에 대해서도
‘고생 많으셨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가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바뀌는
실질적인 원년인데,
우리 시는 한 가지 큰 숙제가 있어서,
단순히 일상 회복에만 만족할 수 없고,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내년에 우리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 체육대회를 개최합니다. 
전국 체전이 개최되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김해를 방문을 하게 됩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 시를 방문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내년을
 ‘김해 방문의 해’로 선포할 계획입니다.

준비 때부터 행사를 끝마칠 때까지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힘을 보태주시면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어느 도시보다도 성공적으로,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치러 낼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께서 시 체육회와 종목별 단체, 그리고 읍면동에서 열심히 봉사해주시고,
내년에 전국체육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우리 행정에서도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통, 숙박, 위생,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가 이렇듯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체육회가 보다 나은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상식과 공정을 바탕으로 
그간의 관행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쇄신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실행에 옮겨,
 
김해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체육회, 
체육인들에게 신뢰받는 체육회가 되기를 바라며,
여기 계신 회장님들께서 쇄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정기총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김해시체육회와 종목별 단체, 읍면동 체육회가
서로 협력하고 항상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