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고,
아직 날이 차지만 어느덧 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봄이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이 계절에
시민명예감사관 여러분을 뵙게 되어 정말 반갑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시는 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 공공기관 최고 수준인 1등급을 달성했고, 
더불어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시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명예 감사관님들이
적극적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주신 덕분입니다.

그러나 한 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서 
청렴도시가 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안팎으로 청렴해 져야만
진정한 청렴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높이는
고강도의 청렴정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 내부직원들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라 생각합니다.

시민명예 감사관 여러분께서
시정 전반의 감시자로 활동하시면서
시민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청렴도시 김해시 조성을 위해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해 주시고, 행정에서 노력하는 모습도 시민들께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늘 만사형통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