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반갑습니다.

다들 멀리서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오시는 길이 불편하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먼 길 마다않고 이렇게 우리 시를 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먼저, 오늘 이렇게 우리 시에서 강소특구 발전협의회
첫 간담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우리 시를 방문해 주신
연구개발특구재단 이강 강소특구 지원본부장님, 
조명현 기획실장님, 강소특구 발전협의회 최치호 회장님과
오미혜, 이호 부회장님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김해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의
전민현 총장님, 조형호 대외부총장님,
송한정 산학협력단장님, 한진 강소특구 사업단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소특구는 2019년 8월부터 지금까지 
총 14개 지역이 지정되어 
혁신산업육성,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주도의 정책 사업으로,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미래 신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김해는 2019년 국내 유일의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아 
2023년 현재 기술이전 81건, 연구소기업 30개, 
창업 46건 등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김해시와 인제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BIT 융복합 5개 특구 협의체 발족, 앵커기업 유치, 
투자펀드 조성 등을 통해 
성숙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해 강소특구와 서울 홍릉 강소특구 간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수도권 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 구축사업,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전자약·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통해 미래 의생명 산업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김해 산단 내 지식산업센터를 2026년까지 건립하여,
중소벤처기업·연구소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의생명·의료기기 특화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강소특구 발전협의회는 강소특구의 성과와 
한계 등을 서로 공유해, 강소특구가 각 지역의
대표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잡는 데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군산과 김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성장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텐데, 
강소특구가 지역 발전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지역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각 지역 강소특구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김해시 또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해시 방문을 감사드리며,
연구개발특구재단과 강소특구 발전협의회,
그리고 각 지역 강소특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