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 창신대학교와 (사)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그리고 김해시가 함께하는 『우수 외국인 노동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늘 뜻을 함께해주신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님, 
(사)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조석제 회장님,
함께 사는 세상 이시우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다건너 멀리 스리랑카에서 닥터 잠비가 국립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님께서 오셨는데,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에서 인천 공항까지
비행시간만 해도 8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먼 길 오느라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또한, 오늘 협약식이 있기까지 애쓰신
각 기관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시는 약 18,000명의 등록 외국인이  생활하고 있고, 관내 8,000여 개의 기업 중 
1,900여 기업에서 8,5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근로 중에 있습니다.
특히, 650여 명의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가
우리시 산업발전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2022년 제조업체 실태조사 통계
   - 외국인고용업체 : 1,944개사(8,478명 재직)

현재 전반적인 고용 상황을 보면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경우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한국어는 물론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은 유학생들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맺는 협약은
이러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스리랑카에서는 좋은 학생을 선발해 유학을 보내고,
창신대학교에서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또, 지역 기업에서는 인턴십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게 해서 채용하고,
우리 시에서는 다양한 외국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잘 갖춘다면 외국인 고용 체계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 생각하며,
우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다른 지역에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협약식에 함께 해주신
이원근 총장님, 조석제 회장님, 이시우 회장님,
닥터 잠비가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함께 협력해서 멋진 결과를 만들어 봅시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