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아껴주시는
이 곳 연지공원이 봄 향기로 가득차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멋진 시민들과 함께 
『제4회 김해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개최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4회째를 맞아
처음으로 이렇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걷을 수 있어서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김해시장애인체육회 권우현 상임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 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 김정호 국회의원님,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과 여러 도의원․시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오늘은 제43주년을 맞는 ‘장애인의 날’입니다.

뜻깊은 날을 맞아 이렇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걷고, 또한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장애인스포츠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오늘 대회의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희 행정에서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예산을 작년보다 1억 9천만 원 가량 증액 편성했고,
삼계동에 장애인체육관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데, 두 대회를 통해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제4회 김해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삶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